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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족' 겨냥한 할로윈 마케팅 눈길
의상·노래·파티 등 어린이 즐길거리 '풍성'
2019-10-22 14:27:16 2019-10-22 14:27:1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10여년전 국내에 상륙한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관련 업계의 마케팅 열기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도 할로윈이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키즈족'을 겨냥한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키즈 특화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은 오는 27일까지 할로윈 코스튬을 판매한다.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오는 27일까지 키즈 특화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를 통해 할로윈 코스튬 상품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유령·호박 등 전통적인 할로윈 의상부터 영화 '해리포터' 속 교복과 용 모양 의상 등으로 다양하다.
 
펌킨 코스튬은 2세부터 착용이 가능하며 원더우먼 코스튬, 그린드래곤 코스튬, 레드드래곤 코스튬, 그리핀도르 코스튬, 글로우 스켈레톤 코스튬 등 최대 8세까지 착장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 
 
로이비쥬얼은 지난 10일 로보카폴리 할로윈송을 4개 언어로 공개했다. 사진/로이비쥬얼
 
인기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음원을 준비했다. 지난 10일 '로보카폴리 할로윈송'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공개한 것.
 
로보카폴리 할로윈송에는 창작곡 ‘할로윈 이즈 커밍(Halloween is Coming)’, ‘할로윈 사탕’을 비롯해 인기 동요 ‘열 꼬마 인디언’ 등을 로보카폴리만의 특색으로 편곡한 ‘할로윈 초대장’, ‘할로윈 유령’ 등이 수록됐다. 지난해 유튜브 '로보카폴리TV' 채널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해피 할로윈'도 이번 음원에 포함됐다. 
 
음원은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멜론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각 노래마다 뮤직비디오도 제작, IPTV 등을 통해 공개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파티를 기획했다.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파티를 기획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만화 속 캐릭터가 함께하고 어른들을 위해서는 판타스틱 클럽 파티가 열린다. 
 
우선 지난 18일부터 한 달 동안은 패밀리 테마파크 원더박스의 '할로윈 몬스터 박스'에서 인기 악동 캐릭터들이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곳곳에 마련된 체험존과 포토존에서 몬스터 캐릭터들과 어울릴 수 있고 마녀, 드라큘라, 유령 등으로 직접 변장도 가능하다. 다음달 17일까지는 오후 6시30분부터 9시(주말 및 공휴일은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원더박스 '할로윈 나이트 패스'도 판매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가 오는 26일 공상과학(SF) 분위기의 퓨처 클럽으로 변신한다. ‘퓨처 클럽 할로윈 파티’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파티는 네덜란드 출신의 하우스 DJ 루카스 & 스티브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방문해 젊은 감성의 퓨처 하우스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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