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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불확실성 해소 가시화…목표가 상향-하나금투
2019-10-23 08:14:57 2019-10-23 08:14:5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빅뱅 데뷔 10주년 월드투어 피날레 홍콩 공연(2017.01.23).사진/뉴시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잠재적으로 희석될 것으로 가정한 그레이트 월드 뮤직 상환전환우선주의 상환, 세무·경찰조사 마무리 한 달 내 지드래곤 등의 제대 등 불확실성 해소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달 정도 뉴스를 지켜봐야겠지만 빅뱅의 활동과 트레져13의 높은 가능성이 현실화하면 내년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뱅 재계약 후 일본 돔 투어가 기대 수준(연간 80만~100만명)만큼 이뤄진다면 연간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 줄어든 639억원을 기록하고 13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악동뮤지션의 음원, 위너·블랙핑크 컴백 등이 반영되면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마포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사옥.사진/뉴시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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