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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메일' 시범 서비스 출시
2019-11-05 14:47:54 2019-11-05 14:47:5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메일을 주고받는 '카카오메일'을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계정 기반의 메일 서비스인 카카오메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메일'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메일 수발신, 대용량 파일 첨부 등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접근성, 편의성을 갖춰 카카오톡 이용자의 소통을 도울 것으로 회사는 예상한다.
 
카카오메일은 스마트 분류함을 통해 청구서, 쇼핑, 소셜 등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불필요한 메일은 7일이 지나면 휴지통으로 이동되는 등 효율적인 메일함 관리를 지원한다.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 볼 수 있고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을 받으면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로 출시하는 카카오메일을 향후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과 연계해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앞서 출시한 서랍, 캘린더 등과 함께 카카오톡 내 새로운 '도구형 서비스'로 자리잡아 이용자 일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메일' 시범 서비스를 5일 시작했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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