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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프리미엄시장 호조에 따른 수혜전망-한국투자증권
2019-11-14 08:25:31 2019-11-14 08:25:3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연우(115960)에 대해 프리미엄 시장 호조에 신규고객사들의 성장으로 수혜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0%증가한 750억원, 영업이익은 271%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17%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사향 매출이 14%증가하고, 성장하는 브랜드를 다수 확보한 ODM사향 매출도 39%증가했다.
 
그는 "특히 최대 고객사향 매출 부진이 우려요인이었는데 최근 고가 브랜드 위주의 실개선과 럭셔리 위주의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이 프리미엄 용기를 생산하는 연우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중저가 시장이 부진해 ODM사들이 수요 부진으로 고전하는 한편 연우는 국내 및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을 주요 고객사들로 확보해 시장 성장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출 확대 노력에 이어 기존에 비중이 낮았던 ODM사향 매출도 증가하면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중국사업도 2020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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