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턱시도, 미 '그래미 뮤지엄' 걸린다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 전시 일환…카니예 웨스트, 미셸 오바바 의상과 나란히
입력 : 2019-11-18 11:58:02 수정 : 2019-11-18 11:58: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방탄소년단 턱시도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다. 그룹이 올해 2월 '61회 그래미어워드' 출연 때 입었던 의상이다. 앨리샤 키스, 카니예 웨스트, 미셸 오바바 등의 의상과 함께 내년 봄까지 전시된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The GRAMMY Museum)은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On The Red Carpet presented by Delta exhibit)’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61st GRAMMY Awards)’에 등장한 유명인들의 의상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방탄소년단 의상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그래미 뮤지엄 건물 3층 전시회장에 걸린다. 리한나, 앨리샤 키스, 미란다 램버트, 마렌 모리스, 카니예 웨스트, 에이미 하우스, 미셸 오바마 등이 입었던 의상과 나란히 진열된다. 11월20일부터 내년 봄까지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2월 그래미 시상식에 한국 가수 최초로 초청받았다.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부문 시상자로 참석했다.
 
지난해 9월에는 그래미 뮤지엄 초청으로 예술감독 스콧 골드만과 함께 ‘방탄소년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BTS)’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그래미 어워드가 주최하는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투표 회원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1957년 설립된 레코딩 아카데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엔지니어가 속한 전통의 음악 전문가 단체다. 1959년부터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고 있다. 매년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원 등록 신청을 받지만 승인이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레코딩 아카데미의 회원이 되면 매년 그래미 수상자를 결정할 투표권이 주어진다. 세계 음악 전문가들과 교류할 기회의 폭도 넓어진다.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은 2020년 그래미 어워즈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올해 2월 '제 61회 그래미어워드'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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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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