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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글랜우드PE 선정
2019-11-21 16:51:14 2019-11-21 17:15:49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추진 중인 SKC코오롱PI 매각과 관련해 21일 국내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Glenwood Private Equity)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SKC코오롱PI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필름(PI) 글로벌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2008년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I 필름 사업부를 분할·합병해 설립했다. 지분은 양사가 각각 27.03%씩 총 54.07%를 보유하고 있다. 
 
SKC코오롱PI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45억원·매출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감소했다. 배터리용 PI의 경우 올해 글로벌 배터리 수요 부진으로 성장이 더뎠다는 분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용 PI는 신제품 출시와 단가 상승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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