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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울산시장 선거 염두에 둔 제보 아니다"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일반화된 내용만 말했을 뿐"
2019-12-05 16:13:50 2019-12-05 16:13:50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과 관련해 "시장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 전 시장 측근비리 사건을 제보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부시장은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제보 경위와 이첩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 전 시장 비리 측근 사건은 2016년부터 건설업자가 수차례 울산시청과 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이라며 "언론을 통해 시민 대부분에 알려진 사건이고 일반화된 내용으로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청와대 행정관이라고 밝힌 A씨와는 2014년 하반기 서울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됐고, 당시 총리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가끔 친구들과 함께 만난 적이 있었고 통화도 간헐적으로 한두 번 하는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수사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5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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