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무역협상 관망에 보합권…다우 0.10% 상승
입력 : 2019-12-06 08:47:43 수정 : 2019-12-06 08:47:4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난 여향이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1포인트(0.10%) 상승한 2만7677.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7포인트(0.15%) 오른 3117.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03포인트(0.05%) 높아진 8570.70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이날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발언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의 15일 대중 추가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15일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과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아주 중요한 논의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에서도 유화적인 발언이 나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 무역 대표단이 지속해서 긴밀하게 소통하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테리 샌드벤 US뱅크자산운용 수석 투자전략가는 “주식시장이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일시정지 상태에 들어섰다”면서 “올해 말까지 널뛰기 장세 속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3000건을 기록해 전주 대비 1만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였던 21만5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었다는 것은 고용시장 상황이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공포지수는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89% 내린 14.52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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