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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중국 옌타이 노선 신규취항
2019-12-24 09:53:10 2019-12-24 09:53:1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인천~옌타이 노선에 비행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옌타이 정기편 신규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월·화·목·토 주 4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2시35분에 출발해 옌타이에 오후 2시55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6시35분에 출발한다. 단 목요일과 토요일은 스케줄이 달라질 수 있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20분이다.
 
자료/이스타항공
 
옌타이는 '중국 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도시로 '피셔맨즈 워프 테마파크'와 와인이 유명하다. 대표 관광지는 '봉래 팔선과해 풍경구'로 만리장성, 자금성과 함께 중국 명소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상하이, 정저우, 장가계 등을 포함해 모두 8개 중국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첫 출발편은 만석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는 28일 출발하는 주말 운항편은 예약률 90% 이상을 기록 중"이라며 "첫 편 탑승객 대다수는 현지인으로 내국인 관광 수요는 물론 현지인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을 시작한다.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사진/이스타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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