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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혼전임신’ 발표… 네티즌 ‘엇갈린 반응’
2020-01-13 17:26:49 2020-01-13 17:26:49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그룹 엑소의 첸(본명 김종대)이 결혼 소식과 ‘혼전임신’ 사실을 전하면서 SNS와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들은 첸의 이 같은 소식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13일 SM 엔터테이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첸 또한 엑소 공식 커뮤니티에 손편지를 올려 자신의 결혼 소식과 함께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다. 편지에서 그는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며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
 
그룹 엑소 첸. 사진/뉴시스
 
이에 팬클럽 EXO-L(엑소엘) 공식 커뮤니티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엑소엘로서 항상 믿고 응원하겠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 부탁한다”며 결혼을 축하했다. 다른 네티즌 또한 “책임감 있는 모습 너무 멋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그를 응원했다.
 
반면 “솔로 가수도 아니고 ‘아이돌 그룹’인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역대급 황당하고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다” “혼전임신이 자랑도 아니고…”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첸은 2012년 엑소-M ‘What Is Love EXO-M 프롤로그 싱글 1st’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사월, 그리고 꽃’과 ‘사랑하는 그대에게’ 등으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엑소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OBSESSION’으로 활동한 바 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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