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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DLF 관련 1차 제재심 종료…"추후일정 논의"
오는 30일 이전에 제재심 한 차례 더 진행
2020-01-16 22:10:50 2020-01-16 22:15:22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16일 오후 9시20분경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1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종료했다. 금감원은 제재심 일정을 추후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제재심은 오는 30일 이전에 22일에 한번 더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제재심은 오전10부터 오후 7시까진 이어졌다. 이어 우리은행이 7시30분부터 제재심에 돌입했지만 9시20분경 제재심을 종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 논의가 길어짐에 따라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재심은 오늘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어 제2차 제재심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30일 이전에 제재심을 한번 더 열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30일 이전에 임시 제재심을 더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쟁점이 은행 경영진 중진계인 만큼 앞으로 제재심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금감원.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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