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국내외 주식형펀드 '방긋'…인도펀드 모처럼 강세
입력 : 2020-01-19 13:07:39 수정 : 2020-01-19 13:07:3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였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등 대외 불확실성도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국내주식형 펀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17일 기준가)은 2.8%였다. 소유형별로도 모두 플러스 수익을 올렸다. 중소형주식 2.9%, 코스피200인덱스 2.8%, 일반주식 2.7%, 배당주식 펀드 2.3%를 각각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47개 중 231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1192개였다. 
 
지난주 개별펀드 상위 수익률은 다양한 섹터에서 나왔다. 
 
'미래에셋TIGER 화장품ETF'가 10.5% 올라 1위였고, '미래에셋TIGER200 IT레버리지 ETF'가 7.5%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미래에셋TIGER 2차전지테마 ETF'(6.8%), '삼성KODEX 2차전지산업 ETF'(6.6%),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 A'(6.2%) 순으로 5위권에 들었다.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글로벌 리스크 완화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으로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0.02%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906개 중 60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394개였다. 
 
성과 상위는 대부분 중기채권 펀드였다. '키움KOSEF 10년국공채레버리지 ETF'(0.1%), '삼성KODEX 10년국채선물 ETF'(0.07%), 'KB STAR 국채선물10년 ETF'(0.07%), '우리장기국공채 자 C-F'(0.07%), 'NH-아문디Allset 국채10년인덱스 자 A'(0.07%) 등 5위권 내 펀드들이 고만고만한 성과를 보탰다. 
 
글로벌 주요 증시도 대부분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해소된 데다, 미국 4분기 주요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S&P500,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간 거래를 마쳤다. 유럽(EURO STOXX 50)은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지만,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6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로 상승 출발했으나 2단계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도주식(3.8%), 섹터별로는 멀티섹터(2.3%)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72개 중 223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권은 대부분 인도주식형이었다. 
 
1~4위를 인도주식형이 휩쓸었다. '미래에셋TIGER 인도레버리지 ETF'(7.3%),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 자 A-e'(4.9%), '삼성인도중소형포커스 자 Ce'(4.9%), 'IBK인디아인프라 A'(4.8%)이 차례로 성과 상위에 올랐다. 5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개인연금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전환 자'(4.7%)였다. 
 
한편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2446억원 증가한 213조8939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8조3559억원 늘어난 227조4413억원이었다. 주식형 설정액은 3292억원 감소한 28조312억원,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334억원 감소한 24조345억원이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381억원 감소한 39조845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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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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