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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애도
2020-01-19 22:00:10 2020-01-19 22:00:1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중소기업계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신격호 명예회장은 불모지였던 국내 유통산업인 백화점을 개척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호텔분야를 선구적으로 개척하는 등 서비스 산업발전의 큰 획을 그으신 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의 기업가 정신이 대한민국 전체 기업인들에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 명예회장은 1922년생으로 99세를 일기로 이날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은 1948년 일본 도쿄에서 풍선껌 사업에 뛰어들며 ㈜롯데를 창업했다. 한국에선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 유통·관광·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롯데그룹을 재계 서열 5위 기업으로 키웠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진/롯데지주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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