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합병 의혹' 장충기 전 사장 소환
입력 : 2020-01-20 10:21:34 수정 : 2020-01-20 10:21:34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소환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부장 이복현)는 이날 오전 장 전 사장을 소환했다.
 
장 전 사장은 9시15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주가조작 및 윗선지시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검찰은 삼성물산이 해외 공사 수주 등 실적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회사 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이끌어 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김종중 전 사장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각 2차례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삼성물산 등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왔다.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이 20일 오전 '삼성 합병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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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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