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세계 최초 LNG 이중연료 셔틀탱커 건조 성공
최신 친환경 기술 개발 주력…배터리·연료전지 시스템도 보유
입력 : 2020-01-21 13:27:31 수정 : 2020-01-21 13:27:31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를 인도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13만0000톤급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주인 노르웨이 Teekay Offshore사에 선박을 인도했다고 21일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이 선박은 '오로라 스피리트(Aurora Spirit)'호로 명명됐다.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로 기존 선박 대비 황산화물 85%, 질소산화물 98%, 미세먼지 98%를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해사기구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해 선박의 발전기 연료 소모량을 감소시키고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을 개발해 노르웨이-독일 선급 DNV GL로부터 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는 필연적"이라며 "운항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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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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