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20만여곳 580억원 수수료 환급받는다
상반기 영세·중소 가맹점 270만1000개
입력 : 2020-01-22 15:15:32 수정 : 2020-01-22 15:15:32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올해 상반기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 카드가맹점이 전체의 96%에 달하는 270만1000개로 나타났다. 이번에 우대가맹점으로 선정된 20만4000개 가맹점은 오는 3월까지 580억원의 수수료를 돌려받는다. 가맹점당 수수료 환급액은 평균 28만원 수준이다.
 
20만여개 신용카드 가맹점이 오는 3월까지 580억원의 수수료를 돌려받는다. 사진/뉴시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상반기 영세·중소신용카드가맹점 선정 결과 및 2019년 하반기 신규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 안내'를 발표했다.
 
환급 규모는 약 580억원(신용 452억원, 체크 127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67%가 영세가맹점에 환급되며, 전체 환급대상 가맹점당 평균 환급액은 약 28만원 수준이다.
 
오는 31일부터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6.0%인 270만1000개 가맹점은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우대수수료 적용 기준은 연 매출에 따라 △3억원 이하 0.8%(체크카드 0.5%) △3억~5억원 1.3%(체크카드 1.0%) △5억~10억원 1.4%(체크카드 1.1%) △10억~30억원 1.6%(체크카드 1.3%) 등이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211만2000개(75.1%), 중소가맹점은 58만9000개(21%)로 집계됐다.
 
신용카드가맹점은 아니지만 전자결제대행사업자(PG)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온라인사업자와 개인택시사업자분도 우대수수료가 적용받는다. 온라인사업자 77만9000명, 개인택시사업자 16만4000명에게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우대수수료 적용 여부는 이용하는 PG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확인인하면 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돼 업종 평균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연 매출 영세·중소 신용카드가맹점으로 선정된 가맹점은 각 카드사에서 오는 3월13일까지 수수료 차액을 환급해준다. 환급액은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 적용일 전까지 납부한 카드수수료와 해당기간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 금액과의 차액이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은 약 21.2만개다. 이 중 약 96.1%인 20만4000개가 환급 대상 가맹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구간별로 △3억원 이하(영세) 83.3% △3억~5억원 5.9% △5억~10억원 4.5% △10억~30억원 2.4% 등이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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