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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안철수 탈당에 "대화와 타협없는 정치는 고립"
"자신 요구만 말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당 나가"
2020-01-29 17:45:41 2020-01-29 17:45:41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안철수 전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대화와 타협 없는 정치는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우리 당을 창업한 소중한 정치적 자산이었던 안 전 의원이 탈당하게 된것에 대해 당대표로서 아쉬움과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자신의 요구사항만을 얘기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을 나가겠다는 태도는 정치인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라며 "안 전 대표가 이 점을 숙고해 앞으로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96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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