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플라이강원이 3호기를 도입하고 양양~타이중 노선에 비행기를 띄운다.
플라이강원은 내달 20일부터 양양~타이중 노선에 세번째 항공기 'B737-800'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종은 186석 규모다.
양양~타이중 노선은 주 7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이번 타이중 취항을 시작으로 플라이강원은 대만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객) 관광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플라이강원
세번째 항공기를 도입함에 따라 중국 노선 취항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중국 정부는 운수권 배분 시 여러 조건을 고려하는데 항공기는 3대 이상이어야 한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아시아 전역에서 강원도에 이르는 하늘길을 활짝 열어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에 유치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 성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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