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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1월 해외여행수요…전년대비 49.7% 감소
2020-02-03 14:54:27 2020-02-03 14:54:2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하나투어는 2020년 1월 항공권 판매량을 제외한 해외여행수요가 약 18만7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7%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여행수요는 지역별 비중으로 동남아가 65.1%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일본(11.1%), 유럽(8.0%), 중국(7.6%), 남태평양(5.9%), 미주(2.3%)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먼저 일본은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5.8% 감소했다. 특히 1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중국이 62.2% 감소했다. 그리고 동남아가 19.1%, 남태평양 20.8%, 유럽 22.2%, 미주 24.2% 각각 감소했다.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지역은 뉴질랜드, 사이판이 각각 65.4% 38.7% 상승했으며, 미얀마(47.4%), 인도네시아(38.7%), 러시아(18.3%), 말레이시아(11.2%) 등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편 2월과 3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65.1%, 54.1% 감소한 상황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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