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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690억 제기1구역 재건축 수주
2020-02-03 15:22:16 2020-02-03 15:22:1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열린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전체 190표 가운데 153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정릉천동로 80(경동미주아파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개동 357세대 등을 신축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693억원이다. 
 
사업장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하고 내부순환로도 인접하다. 대형마트와 시장, 구청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 일대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 이슈도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과 협의해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하고 2024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밖에도 서울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사업 등 우수사업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CI.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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