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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도 신종코로나 방역 실시
4일부터 신정충전소 이용 택시 해당…11개 충전소로 방역 확대
2020-02-04 15:10:57 2020-02-04 15:10:5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 택시도 지하철, 버스에 이어 대대적인 방역 작업 활동에 착수한다. 
 
개인택시조합은 4일부터 자체적으로 소유한 12개 충전소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신정충전소를 이용하는 택시에 대해 먼저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는 나머지 11개 충전소로 방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신정충전소, 장안충전소, 둔촌충전소, 공릉충전소, 용두충전소, 강남충전소, 북부충전소, 노원충전소, 개화충전소, 구리충전소, 마곡충전소, 상일충전소 등이다. 이와 함께 충전소를 이용하는 자가용에 대해서도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법인택시조합도 조합 차원에서 마스크를 구매해 배부한 데 이어 시중의 방역제품을 확보하는 대로 손 세정제와 차량 소독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 택시는 운수종사자가 자체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구비해 감염 예방에 대응해 왔다. 
 
서울 용산구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들이 승객을 태우기 위해 줄지어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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