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61~85㎡이하 인기…2006년 이후 거래량 역대 최고치
분양시장 공급 비중 감소 및 평면 설계 등 영향
입력 : 2020-02-04 17:34:08 수정 : 2020-02-04 17:34:08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부동산 거래시장에서 아파트 전용면적 61~85㎡이하 중소형 틈새평면의 거래량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역대 최고 거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분양시장에서 틈새평면 공급 비중 감소에 따른 희소성과 세대구성원(가족구성원)의 지속적인 감소, 이에 맞춘 평면 설계 등의 개별적인 요인이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거래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전국 기준 전용면적 61~85㎡이하 중소형 틈새평면의 거래량은 총 7만8,691호로 종전 최고치인 2018년 1월(7만6160호)과 3월(7만4173호)의 거래량을 경신했으며, 2006년 1월(2만8592호)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2019년 12월 전국 기준) 전용면적 60㎡이하 거래량(총 4만7978호) 보다 64%, 전용면적 86㎡초과 거래량(2만479호) 보다는 284% 높은 수치이며 두 구간(전용면적 60㎡이하+전용면적 86㎡초과)을 합한 거래량 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건설사들이 시장에 내놓는 전용면적 61~85㎡이하 중소형 틈새평면은 소가족화 현상에 맞춘 공간 설계와 저렴해진 분양가를 내세우며 수요자들의 행방은 계속해서 전용면적 61~85㎡이하 틈새평면 아파트로 쏠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서 본격적인 청약 업무가 새롭게 시작되는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전용면적 61~85㎡이하 중소형 틈새평면 아파트의 분양이 이어지며,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림E&C는 2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 발코니 확장(전용면적 72㎡ 제외)이 적용된 중소형 확장 평면으로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으로 KTX 속초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며,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의 이동이 수월해 진다.
 
반도건설은 3월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 들어서는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창원지방법원, 검찰청, 대형마트, 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다.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 사진/유림E&C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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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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