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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종 코로나 '전염병 자가 진단' 앱 개발
민주 "증상 발현 여부 신속 파악·대응 위한 신속 서비스 제공 앱…위치 정보 수집 앱 아냐"
2020-02-05 20:41:05 2020-02-05 20:41:05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자가 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자가 증상 체크 앱'을 개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기자단에 보낸 공지 문자에서 "보건복지부는 자기 증상을 스스로 체크하고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에 연결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증상 발현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제공 앱"이라며 "GPS 연동 등 위치 정보를 수집 활용하는 앱이 아니다. 설치 여부는 본인 동의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이 '당정청이 중국인 입국 금지 확대 대신 중국인 입국자 스마트폰에 입국 관리 앱 설치를 추진한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며 "내용과 목적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2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성, 한국인)가 치료를 마무리하고 퇴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선별 진료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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