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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벤처분야 양극화 극복…‘2020 총선공약 제안’ 발표
“벤처투자 질적성장으로 경제 혁신성장 기반 다져야”
2020-02-06 10:10:39 2020-02-06 10:10:3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5차 혁신벤처생태계 정기포럼을 열고‘제21대 총선 관련 벤처분야 20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벤처기업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벤처생태계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5대 선결과제, 15개 세부 추진과제 등을 선정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결과제로는 △벤처강국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 △지자체 벤처정책 고도화, △스케일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쉬운 재도전 환경 조성 △기업가정신 회복 및 확산 등을 꼽았다.

또 세부 추진과제로는 △신산업 시장진입 환경 개선 △개방형 혁신 환경 조성 △기술기반 강소벤처 육성 △우수인재 유입 촉진 △민간 혁신자금 및 투자 활성화 △한국형 협력생태계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어 패널토론 시간에는 주요 정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각 정당의 벤처분야 공약에 대해 발표했으며, 혁신벤처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민주평화당 한기운 실장, 새로운보수당 정병국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정의당 박원석 정책위 의장,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는 활로가 될 것”이라며“이번 정책과제들이 각 정당의 총선공약에 반영돼 규제개혁 가속화, 스케일업 활성화, 벤처투자의 질적성장을 이끌어내 우리경제 혁신성장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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