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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동입력하세요"…제주항공, '여권간편스캔' 서비스 확대
2020-02-17 09:53:28 2020-02-17 09:53:2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제주항공이 스캔 한번으로 여권 정보를 자동 입력할 수 있는 '여권 간편 스캔' 서비스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에 여권 간편 스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안드로이드앱에서만 여권 간편 스캔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인식률을 높여 IOS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는 고객은 여권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여권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갖다 대면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이 '여권 간편 스캔'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탑승권 이용 시 여권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바일 탑승권 이용 고객도 증가 추세라는 설명이다. 올 1월 국제선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한 고객은 20만3850여명이다. 지난해 1월보다 약 81.9% 증가한 수준이다.
 
모바일 탑승권은 출발 24시간 전 제주항공 모바일웹이나 앱에서 직접 발급하면 된다. 이를 받으면 공항카운터 수속 없이 수하물만 부치면 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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