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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봄 패션 승부…신상품 63종, 13일간 론칭쇼
단독 브랜드 등 23개 브랜드 봄 신상품 론칭…전년비 방송 시간 20% 확대
2020-02-17 15:49:55 2020-02-17 15:49:5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홈쇼핑이 봄 패션 신상품을 집중 판매해 시장 선도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이 전개하는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램'.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이달 18일부터 13일간 조르쥬 레쉬, 다니엘에스떼 등 23개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63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스프링 패션 이즈 롯데(Spring Fashion is Lotte)’ 기획전은 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을 내세웠다. 홈쇼핑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함에 따라 고급화, 실용성, 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올 봄 트렌드를 제시하고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램’을 단독으로 론칭하며 차별화를 가속화한다. 행사 기간 중 총 41시간 동안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라임 시간대(오전 및 오후 8시~11시)에 매일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봄 패션 상품은 재킷, 팬츠, 스커트 등의 세트 구성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전혀 다른 디자인과 스타일의 아이템을 묶은 실용적인 상품군도 늘렸다.
 
구체적으로 이달 18일 오후 9시 45분에는 패션 고급화를 위한 전략 브랜드 '다니엘에스떼'의 봄 신상품을 출시한다. '다니엘에스떼'는 간결하고 단정한 디자인의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론칭 이후 누적주문액 15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23일 오전 11시15분에는 30~40대 커리어우먼들로부터 각광 받는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신상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하의 세트 상품이 인기가 높았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가디건, 니트, 팬츠, 스커트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상품을 대표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이번 시즌 대표 브랜드  '라우렐', 2015년부터 매년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아니베에프’, 프랑스 패션 브랜드 ‘쿠즈텡’ 등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데렉램' 외에도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등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패션 선도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고급 소재에 실용성까지 갖춘 패션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올 봄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홈쇼핑 패션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견줄 정도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한층 더 수준 높은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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