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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요소 많아 -이베스트투자증권
2020-02-19 08:36:36 2020-02-19 08:36:3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EW(160550)에 대해 상반기 영화·드라마 방영 등 실적 턴어라운드 요소가 포진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NEW의 4분기 매출은 5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했고,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매출 급증은 4분기 개봉작 '가장 보통의 연애', '시동'이 각각 300만명을 모객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그는 "올해는 '오마이베이비', '우아한 친구들'을 필두로 지연된 '정의', '무빙', '기기괴괴' 등의 드라마를 제작·방영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제작능력 확대로 플랫폼 사업자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는 박스오피스 시장이지만 2월 개봉작 '정직한 후보'는 110만명을 모아 손익분기점(BEP) 150만명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며, 3월 개봉작 '콜'도 큰 경쟁작이 없고 시장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선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졌다"면서 "2020년 상반기에만 '시동'의 정산이익이 반영되고, 드라마 2편이 방영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 요소 다수 포진해있다"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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