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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진을에 고민정 전략공천…용인정엔 이탄희
2020-02-19 13:27:20 2020-02-19 13:27:20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기 용인시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각각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이들 지역을 포함한 4곳의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경기 김포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각각 전략 공천했다.
 
이근형 전략공천위원장은 전략공천 배경에 대해 "고민정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운영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해 왔고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탄희 전 판사에 대해서는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국민과 함께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사법개혁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주영 전 위원장에 대해선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는 노동전문가로서의 가치를 높이 샀다"고 밝혔고, "이재영 전 원장의 경우 급변하는 국제질서 대응전략과 신북방경제전략을 세울 수 있는 북방경제 전문가"라고 말했다.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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