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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전국 검사장 회의 연기…"코로나바이러스 비상상황"
"감염 상황 소강 상태 시 다시 개최 예정"
2020-02-19 18:19:39 2020-02-19 18:19:3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법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대응하고자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연기키로 했다.

법무부는 19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5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심각한 비상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법무부는 이런 상황에서 일선 검사장들이 관할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관련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아 21일 예정된 전국 검사장회의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전경,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상황이 소강 상태에 들어간 이후 전국 검사장 회의를 반드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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