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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오스카 4관왕까지”…‘기생충: 흑백판’ 전환상영 연기
2020-02-24 17:17:13 2020-02-24 17:17:1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스카 4관왕’도 ‘코로나19’는 피할 도리가 없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색다른 감각으로 선보일 예정이던 ‘기생충: 흑백판’ 전환 상영이 연기 됐다.
 
 
24일 오후 CJ ENM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상영되고 있는 칼라 버전에서 오는 26일 흑백 버전으로 전환 상영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으로 인해 전환 상영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상영되고 있던 칼라 버전의 ‘기생충’은 극장 자체 편성에 따라 종영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 당초 26일 ‘흑백판’으로 전환될 예정이었지만 일정 조율이 불가피하게 됐다.
 
CJ ENM 측은 내부 회의를 거쳐 ‘기생충: 흑백판’ 공개 일정을 다시 결정해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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