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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지난해 매출 늘었지만 영업손실…"AI 인력·자회사 합병 비용"
2020-03-05 17:22:25 2020-03-05 17:22:25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지난해 매출은 8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각종 비용이 늘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5일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689억1000만원, 영업손실 2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회사는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인공지능(AI) 분야 연구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 △자회사 줌인터넷의 코스닥 스팩 합병 상장에 따른 합병 비용 발생 △상장 후 발행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발생 등을 꼽았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지난해는 자회사 딥아이의 매출 상승과 시리즈A 투자유치,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손익분기점 달성 등 AI 신사업의 초기 준비가 마무리됐다"며 "올해는 AI 신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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