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3년11개월만 최저
입력 : 2020-03-23 15:22:25 수정 : 2020-03-23 15:22:2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이 이달보다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62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 입주물량인 9132가구보다 32%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8% 가량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7년 5월 이후 3년11개월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기도 하다. 
 
이중 서울의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서울에선 단 2개 단지 1123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 이달 대비 73% 적다. 경기는 5115가구가 입주하고 인천은 두 달 연속 입주물량이 없다.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선 1만429세대가 입주한다. 이달 대비 약 13%가 늘어난다. 
 
이처럼 다음달 전국에서 총 1만6667가구가 입주를 앞둔 가운데 사전점검 일정을 변경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정해진 기간내 다수의 입주예정자들이 엘리베이터 등 특정 공간에 몰릴 수 있어 집단감염 우려가 높다. 다만 입주일이 늦어질 가능성은 낮다. 입주지정시기를 넘기게 되면 지연이자 등 시행사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편 내달 서울에서 입주를 진행하는 단지는 ‘신반포센트럴자이’와 ‘e편한세상강동에코포레’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신반포6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최고 35층 총 7개동에 75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위치한다. 강동구 길동에 위치하는 e편한세상강동에코포레는 전용면적 51㎡~84㎡로 구성된 366가구 규모 단지다.
 
경기 부천 괴안동에서는 ‘부천e편한세상온수역’이 입주한다. 총 921가구에 최고 29층, 8개동으로 조성된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이 도보권이다. 
 
과천에서는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푸르지오써밋’이 입주한다. 총 1571가구에 전용 59㎡~151㎡로 구성됐다. 지하철4호선 과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과천시청과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위치한다. 
 
경남 창원 의창구에서는 ‘힐스테이트아티움시티’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1132가구, 4개동, 최고 49층 규모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는 2586가구 규모의 대단지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입주한다.
 
수도권 아파트 월별 입주물량 추이. 자료/직방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직방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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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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