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생중계 콘서트가 새 흐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가수 이민혁도 유튜브 라이브에 나섰다.
24일 민트페이퍼는 전날 이민혁이 싱글 ‘그렇게, 봄’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여파에 국내외 뮤지션들은 ‘투게더 앳 홈’(Together At Hom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지친 이들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공연이다.
해외에서는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과 존 레전드, 요요마, 노라 존스 등이 방이나 차고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찍어 올리며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도 십센치(10CM), 소란의 고영배,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 등이 진행해왔다.
공연에서 이민혁은 당일 발매된 신곡 ‘그렇게, 봄’ 라이브 무대와 ‘취기를 빌려’, ‘우리 오늘 만날까’ 등 대표곡 등 14곡을 불렀다. 이적, 성시경의 커버곡도 함께 선보였다.
이민혁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분들,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 공무원, 치료받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민혁, 무관중 생중계 콘서트 ‘그렇게, 봄’. 사진/민트페이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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