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 공고, 17.3%↓
사람인 전체에서는 10.2% 감소…일부 기업은 고용 진행
입력 : 2020-03-26 08:35:23 수정 : 2020-03-26 11:21:3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특히 신입 채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SK그룹·현대오일뱅크·롯데그룹 등 기업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지난 1월 1주부터 3월 2주까지 주간 자사 사이트 채용 공고를 분석해 26일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는 전년 동기대비 10.2% 가량 감소했다.
 
채용공고 감소는 경력 채용보다는 신입 채용에서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경력사원 채용은 7.2% 감소했으나, 신입사원 채용 공고의 경우 17.3%나 줄어든 것.
 
특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사회 전반에 본격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한 지난달 말 이후로 기간을 한정하면 수치는 더욱 심각하다. 전체 공고는 전년 동기보다 29.8% 줄어들었고, 경력공고는 24.8%, 신입사원 채용공고의 경우 35.3%나 하락했다. 2월말부터 3월초가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임을 고려했을 때, 신입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상황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한파 와중에도 일부 기업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채용 일정을 두차례나 미뤘던 SK그룹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0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 부문, SK텔레콤은 유선Infra, 무선Infra,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획·마케팅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등 각 계열사별로 모집직무와 지원자격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종합역량검사(SKCT), 면접전형 순이며,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 대신 온라인 채용 설명회인 ‘SK커리어스페어’가 진행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채용분야는 사무일반, 국내영업, 엔지니어, 연구개발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채용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할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서류는 다음달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1도 다음달 5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해외영업, 국내영업, 엔지니어로, 기 졸업자 및 8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외영업은 어학능력 우수자, 엔지지어는 공학인증제도(ABEEK) 수료(예정)자를 우대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종합적성검사, 1차, 2차, 3차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두산은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2020년 5월~6월 중 인턴십 수행이 가능하면서 7월 입사가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토익 스피킹 인문 130점, 이공 110점 이상 등 기준 점수 이상 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서류전형, DCAT, 1차면접, 인턴십수행, 최종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입사 지원은 다음달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커리어두산’을 통해 하면 된다.
 
롯데그룹은 계열사 32곳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중이다. 코로나19로 지원자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지원서 접수 기간을 예년에 비해 늘리고, 인적성 검사 및 면접 등의 일정은 1개월 가량 미뤄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채용 홍보도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채용 관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브이’(L-RecruiTV)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L-TAB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입문교육 순이다. 롯데그룹 입사 지원은 오는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사람인 홈페이지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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