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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김부겸 대권 출마 선언 "총선 승리 뒤 도전"
"대통령으로서 나라 확실히 개혁…지역주의·진영 정치 청산"
2020-04-02 15:50:49 2020-04-02 15:50:4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서 5선에 도전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겠다"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4·15 총선 출정식을 열고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 정치와 진영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가 직접 대권 도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8년 전 대구에 내려오면서부터 도전을 시작한 포부가 있었고, 대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바꿔보겠다는 꿈과 포부"라며 "총선과 대구시장 선거 2번은 패배하고, 1번은 승리해 이제 다시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인생의 전부를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해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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