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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특약처방엔 '딸라소테라피'
럭셔리 스파 단골 프로그램
2020-04-04 06:00:00 2020-04-04 06:00:00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나이가 들수록 누구나 갖는 작은 소망은 아마도 ‘10살만 어려지고 싶다’일 것이다. 찌들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처방은 무얼까.
 
다름 아닌 강남 일대 고급 스파나 5성급 이상의 호텔 스파 프로그램의 단골 손님인 ‘딸라소테라피’를 꼽을 수 있다.
 
딸라소테라피란 해양요법으로 해수·해조·해니를 도구로 진행되는 프랑스의 전통적인 치유요법이다. 현대에는 스파 프로그램과 화장품으로 개발돼 호캉스만으로도 스파를 찾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테라피이다.
 
프랑스 생물학자가 처음 만든 용어인 딸라소테라피는 100년이 훨씬 지난 현대에는 해수나 해양생물, 기후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해가 거듭할수록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해수를 활용한 딸라소테라피의 미네랄 요법은 비만, 부종, 염증 등에 특효를 보여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해양생물이나 머드 등은 갖고 있는 특유의 재생력, 영양분, 정화력 등으로 노폐물 배출이나 디톡스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보여진다.
 
값비싼 고급 스파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딸라소테라피 화장품으로 각종 공해와 유해환경,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피부에 휴식을 선물할 수 있다. 봄만 되면 심각해지는 황사, 미세먼지로 피부의 오염물질이 쌓이는 경우에도 딸라소테라피를 활용한 화장품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로 장시간 마스크를 쓰면서 마스크 속이 습해져 피지분비량이 많아지고 트러블이 올라오는 피부에도 딸라소테라피 화장품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줄 수 있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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