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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민주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에 맞는 선거 운동"
"국민 건강·안전 최우선, 코로나 극복에 동참" 당부
2020-04-04 19:48:22 2020-04-04 19:48:22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코로나19 앞에 아직 안심은 이르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맞는 선거 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윤정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주 연장을 발표했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해외 유입이 계속되고 산발적 지역 사회 감염 또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해외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수도권의 감염 추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일정 기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할 수 밖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선거 운동 중인 후보들 또한 집단 활동 최소화, 영상 유세 활용, 지역 방역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참하고 있으나 방심할 수 없다"며 "공식 선거 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을 맞았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취지에 맞는 선거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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