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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코로나19 대응, 한국 본받아야”
2020-04-06 10:13:14 2020-04-06 10:13:1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미국이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빌 게이츠는 트레버 노아가 진행하는 정치풍자 토크쇼 더 데일리 쇼에 출연해 미국이 어떤 나라를 본보기로 삼아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하는가란 질문을 받았다이에 빌 게이츠는 가장 먼저 한국을 언급하며 한국은 중간 크기의 감염이 발생했지만 검사와 격리 조치,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상승곡선을 완만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빌 게이츠는미국의 감염병은 한국보다 더 폭넓게 퍼져 있다. 우리는 중국의 후베이성과 비슷한 상황이다하지만 미국은 중국처럼 엄격한 봉쇄를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검사의 신속성을 강조했다. 그는코로나19 검사는 실시 횟수뿐 아니라 속도가 중요하다”며 “한국은 검사 결과가 24시간 이내로 나오는 곳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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