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투표하세요” 임형주, 4.15총선 투표독려 캠페인송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이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4·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4.15총선 투표독려 캠페인송 가창에 나섰다.

 

6일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중앙선관위에서 최근 제작한 투표독려 캠페인 ‘아! 나의 대한민국, 4.15국선(총선)’ 공식 뮤직비디오(이하 뮤비)에 재능기부로 출연, 캠페인송을 불렀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송으로는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중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선정됐다.

 

‘남 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은 짝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사랑의 아리아다. 임형주는 “원곡의 주제인 ‘임(님)’에 대한 사랑을 ‘나라(조국·국가)’에 대한 사랑으로 재해석했다. 유권자의 투표참여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자 대한민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애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곡 선정 배경을 밝혔다.

 

임형주는 2017년 중앙선관위 역대 최연소 선거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선거문화향상과 전국민 투표율 제고를 위한 홍보에 적극 앞장서왔다. 

 

임형주는 “우리 국민들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상황도 분명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며 “6.25전쟁과 같은 크나큰 어려움 속에서 더욱 더 빛나던 국민들의 투표 참여가 오는 4월 15일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임형주가 단독으로 참여한 투표독려 캠페인송의 공식 뮤비 ‘아! 나의 대한민국, 4·15 국선’은 오는 6일부터 주요방송매체를 통해 송출·방영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한국선거방송을 통해서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4.15 총선 투표 독려송.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