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거래일만에 1800선 회복
코로나19 둔화·삼성전자 실적 영향…코스닥도 600선 복귀
입력 : 2020-04-07 16:12:55 수정 : 2020-04-07 16:12:5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8거래일 만에 18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1.72포인트(1.77%) 오른 1823.6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1800선까지 오른 것은 지난달 12일(종가 1834.33) 이후 18거래일만이다. 증시 회복에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둔화세를 보이며 공포심리가 완화된데다 장중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코로나 공포 심리 완화에 따른 미국 증시의 급등과 예상보다 양호한 삼성전자 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면서 “이탈리아가 5월4일부터 점진적으로 이동 중지 철회 시작한다고 발표한 점도 반등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총 1978억원을 팔아치우며 24거래일 연속으로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기관은 329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843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던 개인은 하루 만에 1529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LG화학(051910)(4.22%), SK하이닉스(000660)(3.25%), 삼성SDI(006400)(2.08%)가 강세를 보였고 NAVER(035420)(-2.02%), 엔씨소프트(036570)(-0.44%)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6.24%), 기계(3.05%), 운송장비(2.79%)가 올랐고 통신업(-0.39%)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9.69포인트(1.62%) 상승한 606.9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이 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0일(619.97)이후 한 달 여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7억원, 108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96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별로는 SK머티리얼즈(036490)(2.02%), 펄어비스(263750)(0.96%)가 뛰었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7.03%), 씨젠(096530)(-6.93%)는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6% 하락한 1221.2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4.84포인트(1.94%) 오른 1826.72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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