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방송인 서정희가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언급했다.
5월 18일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1년 만에 서정희가 돌아왔다.
서정희는 1년 만에 돌아와 김수미와 포옹을 했다. 그간 근황에 대해 서정희는 “홈쇼핑도 하고 책도 쓰고 있다. 아직 저를 불러주시는 데가 많다”며 “혼자 있을 때는 자기 개발에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자신의 데뷔에 대해 19살에 길거리 캐스팅이 됐지만 너무 아동틱하다는 바능 때문에 제과 회사를 소개 받아 데뷔를 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과거 미녀 계보를 생각하다 쭉 서정희까지 왔다”며 “그러다가 ‘여자가 아름답다고 해서 다 팔자가 좋은 건 아니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서정희는 만 18세에 결혼식을 올린 것에 대해 당시 흔한 경우가 아니었다면서 그런 걸 판단할 시기가 아니었다고 했다. 또한 동주를 낳고 결혼을 했다면서 결혼 생활이 행복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서정희는 아이들의 교육법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 내가 먼저 공부했다. 그런 환경을 만들었다”며 “어렸기 때문에 함께 공유할 사람이 없었다. 혼자 헤쳐나가야 했던 과정이다”고 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이혼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힘든 과정을 공개 되고 그걸 보고 나서는 할 말이 없어졌다. 돌아보니 후회되는 말들만 남았다”며 “예전에는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했다. 그러나 묵상과 신앙으로 무너지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특히 서정희는 자신이 매일 딸과 연락을 한다면서 이렇게 자신있게 사는 것이 딸 동주 때문이라고 자랑을 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 서정희. 사진/SBS 플러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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