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직원 성추행 혐의 오거돈 전 시장 경찰 출석 피의자 조사 중
2020-05-22 11:04:54 2020-05-22 11:09:15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소속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다. 사퇴 29일만이다.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22일 오 전  시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 본인과 경찰 등의 말을 종합하면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순쯤 자신의 집무실에서 소속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외 또 다른 성추행과 취업 관련비리 의혹이 제보돼 수사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수시 중이며, 참고인 진술을 거쳐 지난 주말 오 전 시장과 측근들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해왔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4월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