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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극장가는 한국영화 ‘없고’-관객도 ‘없다’
2020-05-26 09:01:40 2020-05-26 09:01:4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위부터 10위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한국영화는 여전히 찾아볼 수 없다.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그 이유에 따른 신작 영화 개봉이 없단 점이 더 크다. 다음 달 4일 한국영화 ‘침입자’가 개봉을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던 한국영화들이 개봉 날짜를 속속 확정하고 있다. 지금 같은 극장가의 ‘고사 분위기’는 한 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는 ‘위대한 쇼맨’이 차지했다. 2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7420명을 동원했다. 2017년 개봉 이후 지난 21일 재개봉까지의 누적 관객 수는 145만 7103명이다
 
2위는 ‘프리즌 이스케이프’로 4465명을 동원헀다. 3위는 ‘카페 벨에포크’, 4위는 '더 플랫폼'이 차지했다. 5위는 ‘킬러의 보디가드 무삭제 특별판’이 이름을 올렸다.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만 명 수준에 머물렀다. 여전히 박스오피스 집계가 무의미한 수준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을 뿐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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