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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마트' 본격 시동…이마트타운 월계점 그랜드 오픈
이마트, 더 타운 몰 , 트레이더스 결합된 복합쇼핑몰형
2020-05-27 06:00:00 2020-05-27 07:51:32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이마트는 10개월간의 리뉴얼을 통해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오는 28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월계점은 기존 이마트 80%, 테넌트 20% 비중의 매장 구성에서 리뉴얼 후 이마트 30%, 테넌트 70%로 구조적 공간이 변화됐다. 이로써 작년 3월 오픈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함께 ‘이마트’, ‘더 타운 몰(THE TOWN MALL)’이 결합된 복합쇼핑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마트타운 월계점의 가장 큰 특징은 이마트의 최대 강점인 그로서리 매장을 오프라인 매장만이 할 수 있는 ‘체험형’,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형’ 매장으로 강화했다는 점이다.
 
또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와인&리큐르’, ‘헬시 멀티샵’, ‘리빙존’ 등 전문성을 강화한 특화매장을 선보인다. 식음(F&B)·패션·엔터·문화 관련 컨텐츠를 강화한 4100평 규모의 테넌트 집합 ‘더 타운 몰'도 오픈한다.
 
이마트는 이번 리뉴얼을 위해 지난 27년간의 이마트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했다. 고객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목적을 분석, 쇼핑 공간 및 상품 구성을 최적화하여 복합몰 형태의 ‘고객이 오래 체류하고 싶은 매장’으로 점포를 재구성했다.
 
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 속에서 온라인과 차별화되는 오프라인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재범 이마트 월계점 점장은 “이번 리뉴얼은 유통 환경 및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고려, 오프라인 강점인 그로서리를 강화하고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테넌트를 선보여 ‘고객의 체류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앞으로 대형마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점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마트타운 월계점. 사진/이마트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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