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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언택트 서비스 및 생활방역 용품 활용 확산
'디지털 사이니지' 수요 증가…크린장갑, 생활지퍼백 등 사용 보편화
2020-05-27 11:57:10 2020-05-27 11:57:10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코로나19가 ‘엔데믹'(주기적 발병) 단계로 장기화되기 시작하면서 이를 막는 언택트 서비스 및 생활방역 용품이 화제다. 최근 기업의 재택 근무 완화, 학교 개학 등 일상으로 복귀하는 분위기 속에서 생활방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특히 철저한 위생용품 사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단감염을 예방한 모범적인 사례가 소개되면서 유통업계는 관련 서비스와 용품을 선보이며 생활방역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생활포장용품 기업 크린랲 관계자는 “생활 반경 내 불특정인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위생용품 활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고객과 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전달하고 관제센터에서 내용을 제어하는 플랫폼을 뜻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디지털 사이니지가 흔히 쓰여왔지만, 이번 엔데믹 여파로 인해 대면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의왕청계점은 지난 1월 삼성전자의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이는 점원과 화상 주문 솔루션이 탑재돼 주문·계산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였다. 언택트 문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타벅스는 올해 40~50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모습.
 
4.15 총선을 거치면서 위생장갑은 마스크와 함께 생활방역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야외행사에 참여할 때나 시험을 볼 때 등 사람 사이의 접촉이 발생하는 곳이라면 위생장갑을 활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노래방 등 불특정 다수가 있는 곳을 방문할 때 위생장갑을 휴대하면서 사용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중 크린랲의 크린장갑이 안전한 위생장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크린장갑은 4·15 총선 때 전국 투표소에서 사용됐으며, 선거 관련 감염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만큼 그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인체 무독성 소재인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과 미국식품의약국(FDA) 적법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다양한 크기로 출시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개학이 시작된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장시간 모여서 생활하기 때문에 학생간 적정거리 유지 및 지퍼백을 활용한 마스크 보관법에 신경 써야 한다. 크린랲의 생활지퍼백은 소·중·대·특대 4가지 사이즈로 세분화돼 마스크 크기에 따라 편리하게 보관 및 휴대할 수 있다. 또 밀폐력이 뛰어나고 바닥 부분을 세울 수 있도록 설계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크린랲 크린장갑
 
생활 속 거리두기와 더불어 주기적인 손소독도 중요한 생활방역 수칙이다. 특히 야외에서는 사람 간 접촉이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손소독 용품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어디서든 간편하게 손을 소독할 수 있는 휴대용 손소독 티슈가 떠오르고 있다.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의 ‘랩신 V3 손소독 티슈’는 세균 제거는 물론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합성 에탄올 대신 곡물발효 에탄올과 자연유래성분인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해 유해세균을 제거하고 건강한 위생관리가 가능하다. 또 휴대하기 간편한 10매 사이즈와 사무실, 학교, 병원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60매 사이즈 두 가지로 구성돼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랩신 V3 손소독 티슈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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