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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스타트업 육성 위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참여
중기부-인천시-셀트리온과 협약·비전 선포식…조용병 회장 "혁신 랜드마크 되도록 지원"
2020-05-27 16:19:07 2020-05-27 16:19:0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 및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인천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지주는 이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스타트업 파크의 출발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지주는 이번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와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제2의 혁신금융을 위해 신한지주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 플랫폼이다.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살려 글로벌·테크·바이오 특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게 신한 측의 설명이다.
 
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AI·5G·IoT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바이오·헬스 기반의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바이오 특화거점으로 창업진흥원 및 중소벤처기업부 그리고 유럽, 중국, 동남아, 미주 등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과도 협력한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 중 연간 80개사 이상을 선별해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유니콘 기업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혁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27일 중기부를 비롯해 인천시, 셀트리온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첫 번째). 사진/신한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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