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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소비자가격 2년10개월 만에 최고
2020-05-28 09:09:30 2020-05-28 09:09:3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삼겹살 소비자 가격이 2년10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1kg당 2만3827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7월26일 2만4267원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비싸다. 삼겹살 가격은 지난 2월14일 1만4476원 이후 점차 오르는 흐름이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2만3476원으로 전날보다 1205원이 올랐고 22일 260원 떨어졌다가 25일과 26일 각각 522원과 89원이 상승했다.
 
삼겹살 가격 상승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겹친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집밥을 즐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삼겹살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풀린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도 삼겹살 소비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한우 가격도 상승세다. 1등급 등심 도매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1kg당 7만4713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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