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015B 멤버 김돈규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6월 2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는 ‘신인류의 사랑’ ‘슬픈 인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돈규가 새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불청 멤버들에게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봉준호’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조여정이 아니냐며 기대를 했다. 두 번째 힌트로 짚라인을 타고 정재욱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재욱은 자신이 힌트라는 사실을 몰라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힌트는 1994년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였다.
김돈규는 카메라를 어색해 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돈규는 말 주변이 없어서 친구들이 잘 챙겨 줬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했다. 김돈규는 자신이 TV 출연이 가수 생활 중 10번 밖에 안 된다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모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김돈규는 “현재 계신 분들과 일면식이 있는 분들이 없어서 걱정이다.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왕따하고 그러진 않죠”라고 물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욱은 새 친구가 김돈규라고 예측을 했다. 그러면서 “내가 처음 올라왔을 때 나랑 자주 놀아줬다. 친하다”고 했다.
특히 정재욱은 “3집 ‘단’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뮤직 비디오를 찍어줬다. 2000년에 있던 일이다”고 했다.
불타는 청춘 김돈규.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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