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하루만에 2.9만명 증가
입력 : 2020-06-03 08:58:20 수정 : 2020-06-03 08:58:2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폭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브라질 보건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8936명 많은 55만538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1만6409명, 1일에는 1만2247명 증가하며 진정세를 보였지만 이날 다시 증가폭이 커졌다.
 
사망자는 3만1199명으로 전일보다 1262명 늘었다. 이날 사망자수는 지난 3월17일 기록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다. 이전에 가장 많은 사망자수는 5월21일 1188명이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한 것은 지방 정부들이 사회적 격리를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파울루 주에서는 이날 확진자만 7000여명, 사망자는 327명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30만546명은 치료 중이고 22만3638명은 완치됐다. 사망자 4312명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브라질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번째,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영국·이탈리아에 이어 네번째로 많다
 
5월 18일(현지시간)브라질 최대의 빈민촌인 파라이소폴리스에서 주민들이 "1300만이 넘는 빈민촌 주민이 잊혀지고 있다"라는 팻말을 들고 상파울루 주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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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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