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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늘어난 화상회의에…'줌' 1분기 매출 169%↑
2020-06-03 10:46:58 2020-06-03 10:46:58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폭증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화상회의 솔루션 '줌'이 매출이 세 자릿수 상승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는 3일 '2021 회계연도 1·4분기 실적 발표 웨비나(Zoom Q1 FY21 Earnings Webinar)'를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난 3억2820만달러(한화 약 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줌의 일간 회의 참가자는 지난 4월 기준 3억명을 돌파했다. 회의록은 연간 2조회 이상 생성됐다. 
 
줌의 10인 이상 규모 기업 고객은 약 26만54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4% 증가했다. 전 세계 10만개 이상 교육기관이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줌을 채택하고 있다.
 
줌은 지난 12개월간 10만달러 이상 매출에 기여한 고객사는 769개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고 밝혔다. 줌은 10인 이상 규모 기업 고객이 8분기 연속으로 130% 이상 증가하면서 연간 순이익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에릭 유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전 세계에 줌 플랫폼 채택이 가속화된 것에 대해 겸허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위기는 더 높은 수요의 원동력이 됐다"며 "자신을 헌신한 줌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줌 CI. 사진/줌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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